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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ve | ep 4. 우루룽 스튜디오

60만 유튜버가 만든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우루룽 스튜디오 브랜드를 만든 김혜주, 김경수 부부입니다. 유튜브 채널 <김메주와 고양이들>을 운영하고 있기도 해요. 

 

 

| 고양이들도 소개해 주세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도련님들, 먼지, 봉지, 휴지, 요지 그리고 7년 길 생활을 청산하고 2년 전부터 집고양이가 된 오들이 이렇게 다섯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 우루룽 스튜디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브랜드를 런칭해보자!’라는 거창한 마음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제품 제작을 생각한 것도 아니었답니다.

사실 우루룽 스튜디오는 '박스 스크래쳐 청소 너무 질린다...' 라는 평범한 고양이 집사의 한탄에서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스크래쳐 청소, 그만할 수 없을까

 


 

박스 스크래쳐 부스러기 청소 문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 같아요. 고양이들이 잘 써줘서 좋기는 한데 치명적인 단점이 박스 부스러기예요. 처음 1~2주 정도는 괜찮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박스 부스러기가 온 집안에 돌아다녀요. 심지어 고양이들에게도 들러붙어 있죠. 고양이들이 그루밍을하다보면 그 부스러기를 먹기도 하고요. 

 


 

그래서 당시 카펫 스크래쳐로 바꾸려고 알아봤는데, 구름 카펫 스크래쳐처럼 곡선형 카펫 스크래쳐를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단순히 긁는 용도의 플랫한 형태의 스크래쳐는 많지만, 고양이들이 편히 눕기도 하고 쉴 수도 있는 형태의 곡선형 스크래쳐가 아무리 뒤져봐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기존 사용하던 스크래쳐 위에 카펫을 얹어서 대충 만든 걸 고양이들한테 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쓰는 거예요! 

 


| 나와 같은 불편을 참고 있다면

 


  

이때 생각했어요. ‘이런 불편함을 참고 계신 집사님이 많지 않을까’라고요. 제가 겪은 불편을 다른 집사님들과도 공유하고, 우리가 함께 고민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금의 우루룽 스튜디오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우루룽 스튜디오의 시작

 

| ‘우루룽 스튜디오' 이름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다섯 마리의 고양이 중 요지의 울음소리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저희 고양이들 울음소리가 좀 독특하거든요.

 


아마 많은 집사님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 “야옹”이라고 정확하게 우는 고양이가 많지는 않잖아요. 

 

요지도 “야옹”보다는 “우루룽녱”, “웅녱”, “우루루룽” 이렇게 말하곤 하거든요. 여기서 따 온 이름이에요. 뭔가 멋진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이름을 짓고 싶었는데 딱이다 싶었죠.

 

 


| 제품 개발 전 과정이 유튜브에 담겨있다고

 

맞아요, 저희는 ‘유튜브’라는 소통 채널이 있다 보니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 런칭 소식,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구독자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죠. 

 

 

| 준비 과정을 노출하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

 

 

오히려 자신 있었어요. 짜잔! 하고 갑작스럽게 공개한 것이 아니라 이 제품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유를 얘기하며 집사분들께 공감을 얻고, 제품 수정 과정을 보여드리면서 오히려 기대감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어요.

 


 

기다란 서사가 있었기에 자신 있었고 그래서 더 빨리 제품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실제로 준비 과정에서 응원도 많이 받았고 공감해 주시는 분도 많아서 저도 더욱 더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무 걱정도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걱정보단 자신감이 훨씬 앞섰기에 얼른 제품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 우루룽 스튜디오 최애 제품

  딱 한 가지를 꼽자면?

 

 

세모빗이요! 길 출신 고양이인 오들이 순화에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던 제품이에요. 길 생활이 길었던 오들이가 사람 손을 절대 허락하지 않았었는데 세모빗 덕분에 지금은 편안하게 터치하고 교감할 수 있게 됐답니다.

 

저와 같은 사연을 가진 집사님들의 간증 후기(?)가 많았던지라 너무너무 고마운 제품이기도 해요.

 

  


고양이와 슥삭슥삭 교감을 원한다면

우루룽스튜디오 ORRSTUDIO

우루룽 스튜디오 세모빗 고양이 알로그루밍 브러쉬 김메주 고양이빗

19,500원



| 우루룽 스튜디오 제품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풀빵 쿠션이 아주 푹신한 제품이다 보니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려요. 저희 다섯 고양이 중에서도 세 마리만 잘 사용하고 두 마리는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제품 소구할 때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우리 집 요지는 올려두기만 해도 도망친다”며 솔직하게 후기를 전하곤 했는데, 아니 웬걸 얼마 전부터 요지가 풀빵 쿠션을 너무 잘 쓰기 시작한 거예요. 요지는 절대 안 쓴다고 했던 말들 모두 취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되겠죠…? (웃음)

 

지금은 “안 쓰던 애가 갑자기 잘 쓰더라, 혹시 안 쓰더라도 버리지 마시고 집사용 방석으로 사용해 보시라, 언젠간 쓸 수도 있다”며 후기 멘트를 살짝 바꿨답니다.

 

하루종일 포옥 파묻혀 잘 수 있는 꿀잠템

우루룽스튜디오 ORRSTUDIO

우루룽 풀빵쿠션 고양이 강아지 원형 방석 마약방석

69,000 26% 51,300원



| 고양이들을 위해 가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

 

장난감이요. 저희 고양이들은 금방 질려하는 스타일이라 새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사줘야 해요. 바잇미에서도 장난감을 제일 많이 사는 것 같아요. 고양이 키우기 전엔 막연히 밥, 모래를 가장 많이 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의 소비가 이거구나’ 싶기도 했어요.

 

| 지금 살까 말까

  고민중인 아이템이 있다면?

 

바잇미X피피피스튜디오의 토이바스켓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사실 이게 장난감 수납 가방으로 나온 제품인데… 저는 고양이 숨숨집으로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웃음)

 

색감도 귀여워서 집에 포인트로 하나 두면 좋을 것 같은데… 숨숨집으로(?) 하나 사볼까 고민 중이에요. 

 

 

 

장난감 수납은 물론 숨숨집까지?!

바잇미배송


| 바잇미 제품 중 좋아하는 제품?

  (에디터 사심 질문 유의*)

 

캣츠파티 필링쿠키요! 고양이들이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 봉투 꺼내는 소리마저 조심해야 해요. 요즘 1층 고양이들과 2층 오들이의 합사를 천천히 진행 중인데 칭찬 용도로 필링 쿠키를 주고 있어요. 이것만 있으면 앞에 낯선 고양이가 있든 말든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키스까지 할 지경인데 얼마나 웃기는지 몰라요.

 

겉바속촉 고양이 간식, 캣츠파티 필링쿠키


 

 

 

  

| 우루룽 스튜디오가 어떤 브랜드로 전달되기를 바라는지? 

 

“어, 여기 거 좋아!”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브랜드였으면 좋겠어요. 거창하진 않죠? 아직은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는 시작 단계이다 보니 일단 기본에 충실해야 겠다는 생각이에요. 

 

올해 ‘궁디팡팡 캣페스타’ 캣 페어에서 처음으로 우루룽 스튜디오의 제품을 들고 나갔는데 오프라인에서의 고객들 반응을 볼 수 있어 굉장히 즐겁고 재밌었어요. 실제로 “여기 거 괜찮더라” 하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이런 이미지가 점차 쌓여서 또 다음 목표를 세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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